▶ 다음 주 홈경기 복귀 앞두고 어깨 ‘예열’
왼발 통증으로 전반기 막판 부상자명단(DL)에 오른 류현진(LA 다저스)이 다음 주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앞두고 시동을 걸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의 JP 훈스트라 기자와 LA타임스의 앤디 매컬러프 기자에 따르면, 류현진은 14일 마이애미 말린스팍에서 벌어진 다저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말린스팍에서 시뮬레이션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시뮬레이션 투구에서 4이닝 동안 58개를 던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이번 원정여행에서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며 “복귀 후 류현진을 선발로 보낼지 불펜으로 올릴지도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16일까지 말린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시카고로 이동, 18,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두 경기를 치르고 홈에 돌아와 20일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미네소타 트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10연전에 돌입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류현진은 홈 10연전 중 한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한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LA 에인절스와 경기 도중 타구에 왼발을 맞고 DL에 올랐다. 다저스는 14일 후반기 첫 경기에 브랜든 맥카시가 출격한 데 이어 알렉스 우드와 리치 힐이 말린스 시리즈 2, 3차전에 나서고 이어 클레이튼 커쇼와 겐타 마에다가 화이트삭스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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