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이란전 앞두고 대표팀 복귀 ‘청신호’
다음 달 말 이란과 운명의 일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 신태용호에 희소식이 날아왔다.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오랜 기간 회복에 전념하던 구자철(28·아우크스부르크)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이 13일 이탈리아 말스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소속 FC카이저슬라우테른과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뛰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팀을 두 개로 나눠 전반전과 후반전을 따로 운용했는데 구자철은 전반전에 출전해 맡은 임무를 다하며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은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를 조율했으며 전반전 중반 골문 앞으로 진출해 핀보가손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헤딩슛을 시도하기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구자철은 지난 4월15일 독일 분데스리가 FC 쾰른과 홈경기에서 상대 팀 선수와 공중볼 경합을 하다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시즌 아웃됐다. 그는 국내외에서 재활 훈련에 집중한 뒤 최근 소속팀에 합류했다. 이날 경기에선 같은 팀 지동원도 출전했는데 그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45분간 뛰었다.
구자철이 성공적으로 복귀함에 따라 대표팀 합류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은 8월31일 이란과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홈경기에 이어 9월5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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