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PA·PSEG 등 지역 전기공급업체 증설 준비 계획
▶ 노스 햄스테드~이스트 햄튼까지 올해 안 32개 증설
롱아일랜드에 전기차량을 위한 충전소를 증설한다.
현재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충전소는 112개이며 조만간 32개가 늘어난다. 일반 주유소는 줄어드는 방면 충전소가 늘어나는 것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전기 차량이 앞으로 더 많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 주를 비롯해 대부분의 정부들은 온실가스 등 대기 오염 물질 발생이 훨씬 낮아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롱아일랜드 전력국(LIPA)과 PSEG 등 롱아일랜드 전기 공급업체들은 최근 회동을 갖고 늘어날 전기자동차들을 위해 충전소 증설 준비 계획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뉴욕 주 통계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1만8000대이며 이중 1/3에 가까운 5950대가 롱아일랜드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중 서폭카운티 주민의 전기자동차가 3,614대, 낫소카운티가 2,336대이다.
타 지역보다 전기 차량 보유가 높은 롱아일랜드를 위해 롱아일랜드 전력국(LIPA)는 노스 햄스테드부터 이스트 햄튼까지 일년 안으로 32개의 전력급속 충전소를 세울 예정이다. 이중 스토니브룩대학교는 오드밴스드 에너지 센터의 충전소가 된다. LIPA는 유니온데일의 본부 건물 주차장에 직원들을 위한 전기 충전소를 세워 직원들의 전기차량 이용을 간접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LIPA의 시드 나단 대변인은 "올봄부터 충전소를 위한 특별 전담반을 만들어 앞으로의 충전소 및 전기 차량들의 충전 방법들을 연구하고 조사하고 있다. 특히 가격에서 적정선을 찾기 위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의 전기 차량 충전비용은 전기료를 포함해 건전지 가격과 파워 등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를 한번 충전되면 평균 200마일정도 달릴 수 있다.
매사추세츠의 컨설팅 회사 MJ 브래들리 & 오소시에이트의 존스 부회장은 "미래의 자동차는 전기자동차가 될 수 도 있다"며 "다수의 차량제조 회사들이 전기자동차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주 시판에 들어간 테스라의 모델 3은 3만5000달러의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 계속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뉴욕 주는 2025년까지 주에 등록된 전기차량의 수를 85만대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렇게 될 경우 차량으로 인한 대기 오염이 40%는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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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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