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안타율 높고, 홈런 많고, 삼진 줄어…냉정한 평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중간 평가에서 ‘C’를 받았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신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1일 카디널스 전반기 결과를 진단하면서 오승환에게 평점 C를 부여했다. 지난해 클로저로 출발했다가 부진으로 오승환에게 보직을 내준 트레버 로젠탈은 C-를 받아 더 평가가 좋지 못했다.
이 기사는 “지난해 오승환의 피안타율은 .190이었다. 그런데 올해 전반기에는 .276으로 치솟았다. 삼진/볼넷 비율, 피홈런도 늘었다”면거 “마이크 매시니 감독에게 큰 고민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올해 전반기 오승환의 성적은 38경기 40⅔이닝 1승4패 18세이브 38삼진 평균자책점 3.54다. 지난해 전반기 성적인 45경기 45⅓이닝 2승 2세이브 14홀드 59삼진 평균자책점 1.59와 차이가 크다. 지난해 오승환은 같은 평가에서 A를 받았었다.
한편 카디널스 불펜에서는 잔 브리비아와 샘 튀바일랄라가 A를 받았다. 브리비아는 17경기에 등판해 19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89로 활약했고 튀바일랄라는 2승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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