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대한체육회, 올 대회 선수단 해단식서 다짐
워싱턴주 대한체육회(회장 권정)가 제19회 미주체전에 참가해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둔 워싱턴주 선수단의 해단식을 갖고 2년후 시애틀에서 열리는 제20회 미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9일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권정 회장은 금메달 3개를 포함,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한 축구, 태권도, 탁구 등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 가맹단체관계자들과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 윤학덕, 곽종세 전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워싱턴주 선수단은 금메달을 탁구에서 2개, 태권도에서 한 개 따냈고 은메달은 탁구 1개, 태권도 2개, 육상 1개, 축구 청년ㆍ장년 1개씩 2개, 족구 1개, 소프트볼 1개, 골프 1개 등 모두 9개를 따냈다. 동메달은 탁구 1개, 태권도 3개, 육상 1개 등 5개를 수확했다.
권 회장은 “준비기간이 짧았는데도 종합 7위의 성적으로 워싱턴주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인 것은 한인사회의 후원과 관심 덕분이었다”고 밝히고 특히 선수단이 아무런 사고 없이 건강하게 돌아와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은 땀과 노력으로 워싱턴주 한인사회에 큰 감동과 기쁨을 안겨줬다”고 말하고 “앞으로 2년간 열심히 노력해 2019년 시애틀에서 열리는 제20회 미주체전에서는 종합우승을 노려 보자”고 당부했다.
곽종세 전회장은 “시애틀에서 열리는 제20회 미주체전 준비를 위해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참여하자”며 “협조하고 배려하고 양보해 준비하면 향후 동포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주 대한체육회는 이번 미주체전에 출전한 학생 선수들 가운데 각 지부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는데 워싱턴주 선수단에서는 태권도의 에릭 조 선수와 축구의 백승혁 선수가 선정되어 이날 해단식에서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
서필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