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뉴욕주 81번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한인 방사선사인 문 존 김씨가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5일 밤 11시38분께 펄라스키시와 샌디크릭시 부근 81번 도로에서 북쪽으로 향하던 우유 운반 트레일러가 도로를 가로지르던 사슴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꺾으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북쪽방향 두 차선이 모두 가로막혔으며 뒤따라오던 두 대의 차량 탑승객들이 모두 사망했다.
이들 차량 중 한 대인 김씨의 2011년식 스바루 차량은 트레일러와 충돌한 직후 트레일러 뒷쪽 탱크 부분의 하단공간을 통과한 뒤 서쪽 방향 갓길로 150피트를 더 벗어난 후에 중앙 분리대와 부딪혔다. 이로 인해 김씨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김씨는 워터타운시 소재 사마리안 의료 센터에서 방사선사로 2011년부터 근무 중이었다. 김씨의 사망에 대해 병원측은 “김 박사는 매우 뛰어났으며 동료들에게도 신망이 깊은 직원이었다. 김 박사가 가진 의료 지식, 기술과 열정은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며 킴씨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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