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6개월간 93명 사망
▶ 보행자 사망 47명 …전년비25%↓
올 상반기 뉴욕시에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시가 7일 발표한 2017년 1~6월까지 6개월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뉴욕시 5개 보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총 9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뉴욕시가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8년 이후 가장 적은 수이다. 100명 이하의 사망자를 기록한 것도 처음이다. 이 기간 중 보행자 사망자는 47명으로 2016년 상반기 63명 보다 25% 감소했다. 보로별로는 퀸즈 지역 사망자가 2016년 32명에서 23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맨하탄이 26명에서 20명, 스태튼 아일랜드 11명에서 5명으로 각각 줄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와관련 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비전제로’ 캠페인이 효과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욕시는 비전제로 캠페인을 통해 뉴욕시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30마일에서 25마일로 낮추고 사고다발 지역의 도로를 보행자에게 안전하게 만드는 보수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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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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