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동포 간담회서 지원확대 밝혀
▶ 영사인력 확충·법률서비스 지원 ‥전자행정으로 영사서비스 혁신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워싱턴 D.C. 캐피탈 힐튼 호텔에서 열린 재미동포 간담회에서 "재외국민보호법을 만들고 지원조직을 확대 하겠다“며 재외동포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재외동포가 720만명에 달하고 한 해 해외여행객도 2,000만명을 넘었다“며 ”해외공관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을 것으로 통역이나 수감자 지원 법률서비스를 위해 영사인력을 확충해 가가고 전자행정으로 영사 서비스도 혁신, 동포 여러분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말과 글을 지킬 수 있도록 한글학교를 지원하고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하겠다"며 "자녀들이 민족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 대통령은 6·25때 미국으로 불법 반출이 된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의 환수도 소개했다. 문화재 환수에 대해 한국의 시민단체와 재미 동포사회의 노력이 거둔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동포간담회에는 재미동포 600여명이 참석했다. 미 전역 한인사회 대표와 여성·청년·입양아 등 한인사회 전반의 다양한 인사들이 초청됐다.
래리 호갠 메릴랜드 주지사도 한국계 부인과 함께 참석했으며 뉴욕에서는 김민선 뉴욕한인회장과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김기철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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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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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확대 좋치요. 기대해보곘습니다. 돌아서면 용두사미가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