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경찰의 음주운전 집중 단속이 펼쳐진다.
뉴욕주 경찰과 뉴욕시경(NYPD)은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되는 1일부터 4일까지 뉴욕주 전역의 일반 도로와 고속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음주운전 단속은 물론 무면허 운전,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차량 미등록, 버스전용차선 위반 등 각종 운전관련 범법 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일반 경찰차 뿐 아니라 일반 차량을 이용한 함정단속도 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경찰 역시 이 기간 고속도로 출구 등을 포함한 모든 국도에서 음주운전 단속과 함께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곳곳에 차량 검문소를 설치, 불법운전자 색출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뉴욕시는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앱기반 차량 공유서비스인 '커브'(Curb)를 이용해 택시를 탈 경우 10달러를 할인받을 수 있다. 29일 밤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모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커브앱(gocurb.com/app)을 다운로드 한 후 프로모션 코드 'NODWI'를 입력하면 된다. 할인혜택은 오후 7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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