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라이즌 항공, 올 여름 항공편 300여개 취소
알래스카 항공의 자회사인 호라이즌 항공사가 올 여름 조종사 부족에 따라 300여 항공편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호라이즌 항공은 그동안 시달려온 조종사 부족현상이 지난달부터 더욱 악화돼 올 여름 총 318편의 항공일정을 취소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호라이즌은 항공편 취소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매니저급으로 승진한 전직 조종사들의 운항업무 복귀를 타진 중이라며 기존 조종사들이 초과 근무할 경우 수당을 2배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브 캠벨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상당수의 8월 항공편을 취소키로 결정했고 올 가을과 겨울의 취소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밝히고 조종사 부족과 여행객 증가가 맞물려 최악의 상황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호라이즌은 8월 4일부터 9월 3일까지 한달간 1만 7,000여명의 예약이 취소돼 이들을 호라이존의 다른 항공편이나 알래스카 항공 편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호라이즌은 주력 항공기인 Q400 모델을 운항할 조종사를 고용하기 위해 2만 달러의 채용 보너스를 지급하는 한편 조종사들의 초봉을 현행 시간당 30달러에서 시간당 40달러로 대폭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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