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김(사진) 변호사가 뉴욕시립대(CUNY) 이사로 임명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김 변호사를 CUNY 이사회의 새로운 멤버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사회 임기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 한인이 CUNY 이사로 임명된 것은 김 변호사가 처음이다.
2009년 뉴욕시의원(19지구) 후보로 도전했다 본선거에서 아쉽게 낙마했던 김 변호사는 이후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민주당 후보 선대본부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2014~2016년 한인과 아시안을 통틀어 뉴욕주 주류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변호사는 퀸즈 타운젠드해리스 고교를 마치고 스탠퍼드 대학에 진학해 동아시아학 학사와 사회학 석사를 받았으며, 1999년 컬럼비아 로스쿨을 졸업했다.
김 변호사는 "대학 교육은 많은 이민자들에게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데 가장 중요한 사항인 만큼 CUNY의 전반적인 행정과 교육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대하다는 것을 잘알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급의 뉴욕시립대에 더욱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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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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