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낮 최고 기온 96도…포틀랜드는 101도
지난 25일 시애틀의 낮 최고 기온이 96도까지 치솟아 역대 6월25일 중 가장 무더운 날로 기록됐다.
기상대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시애틀의 최고기온이 96도를 찍어 1995년 6월 30일과 1995년 6월 9일 기록한 가장 무더운 6월 날씨와 동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의 96도 기온은 역대 가장 무더웠던 6월 25일로 기록됐던 지난 2006년의 88도를 8도나 상회해 이 기록을 갈아 치웠다. 시애틀의 최고기온은 통상적으로 2년에 한번씩 95도를 넘는다.
이날 올림피아도 낮 최고기온이 98도까지 치솟아 역대 가장 무더운 6월25일 기록을 갈아 치웠고 렌튼이 95도, 긱하버가 94도, 알링턴이 90도까지 오르는 등 서부 워싱턴주 곳곳에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특히 밴쿠버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101도까지 치솟았다.
무더위는 26일을 수그러 들어 평년 기온으로 돌아갈 예정이며 이번주 시애틀의 낮 최고기온은 70도대 중반에 머물고 30일과 7월 1일 70도대 후반까지 오를 전망이다.
오리건주의 포틀랜드도 이날 오후 5시 수은주가 101도까지 올라 역대 6월 25일 중 가장 무더운 기온과 동률을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26일부터 28일까지 70도대 후반까지 수은주가 오른 후 29일부터 7월 1일까지 80도 이상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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