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평양 소식통에게서 들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북한에 억류됐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사진이 실린 노동신문으로 자신의 신발을 쌌다가 구속됐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평양의 소식통으로부터 얻은 정보라며 웜비어가 출국 예정일 호텔 방에서 짐을 정리하면서 구두를 노동신문에 쌌는데, 여기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이 실려 있었다고 말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그는 신문 지면에 흑이 묻어 있는 것에 대해 웜비어가 격하게 비판을 받았고 이로 인해 구속됐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중국의 여행사 투어로 북한을 방문한 웜비어가 북한의 엄격한 통치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으며, 노동신문으로 구두를 싼 행위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웜비어는 작년 2월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을 때는 그해 1월 1일 체재하던 호텔에서 정치 슬로건이 적힌 선전물을 가지고 나갔다가 다음날 평양국제공항에서 구속됐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은 작년 3월 웜비어에게 국가전복음모죄를 적용해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웜비어는 지난 13일 혼수상태로 석방됐다가 19일 숨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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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교회도 북한이랑 다른게 없네요 ㅎㅎㅎ
맡습니다, 우리교회 에도 수차 뛰었지만 계속 붙어있어요. 우연한 기회에 맥다방에서 이야기가 나와 다른교회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자기들 교회도 갇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요.
해방전 소위 말하는 왜정시대에 학교 화장실 바닥에 천황페하 의 기사가 있는 신문 한쪽때문에 학교에 비상이 걸려 누가 감히 휴지로 썻나를 찾기위해 전교생이 반나절이나 추운겨울에 운동장에 무릎을 꿇어 앉기도 했다.jks.
김정은 사진(신문) 한장에 죽고 사는데, 미국내 많은 한인교회 화장실안에 "성경말씀" 과 예수님의 사진이, 오줌통, 앞이나 변기앞문에 버젓이 붙어있다. 워싱턴 지역이 유난히 심하다. 큰교회일수록 심하다. 감히 하나님 말씀을? 보고 깨우쳐라, 바보들아! j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