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차(사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 겸 조지타운대 교수가 차기 주한 미국대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백악관은 빅터 차 교수를 차기 주한 미 대사로 정하고 사전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한 미국 대사 자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공석으로 남아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마크 리퍼트 전 대사가 물러난 후 마크 내퍼 부대사가 대사 대행을 맡고 있다. 차 교수는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국무부와 국방부 아시아 담당 차관보 후보로도 거론돼 왔다.
그러나 차 교수가 후보자로 내정됐다고 해도 최종 지명까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는 게 정가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요직에 발탁되기 위해선 ‘충성심 테스트’ 통과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 교수는 부시 행정부 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보좌관으로 일한 경험을 갖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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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임명 되기를 기원 합니다. j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