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지역의 한인은행 지점에서 창구 직원에게 100달러 짜리를 소액권으로 바꿔 달라며 혼란스럽게 한 뒤 1,000달러 넘게 훔쳐 달아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후 1시께 우리아메리카은행 우드사이드지점에서 한 남성이 창구직원에게 100달러짜리 지폐 30장을 내밀고 50달러 지폐로 교환해달라고 요구했다.
창구직원은 남성의 요구대로 50달러 지폐 60장을 내주었지만, 이 남성은 곧바로 바꾼 50달러 지폐를 재차 내밀며 20달러 지폐로 다시 교환해 달라고 요구했다. 직원은 별다른 의심없이 남성이 내민 돈을 받아 들고 20달러 지폐 150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뒤늦게 확인해 보니 이 남성이 1,300달러에 해당하는 50달러 26장은 직원에게 다시 건네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지점내 폐쇄회로 화면(CCTV)에 녹화된 용의자를 공개(사진)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용의자는 히스패닉이나 백인으로, 검은색 셔츠에 뉴욕양키스 모자를 쓰고 있다. 제보: 1-800-577-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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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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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Welcome to USA!
진짜 웃기네 ㅋㅋㅋ
뚱뙈지놈. 좋아서 웃다가 배터져서 병원가라.
고약한 눔 행원만 난처 하게 되었습니다
신종 사기 수법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