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2-0
▶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

미국 축구의 18세 신성 크리스천 풀리식이 8일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미국 축구가 떠오르는 신성 크리스천 풀리식의 2골 활약을 앞세워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2-0으로 꺾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에서 3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미국은 8일 콜로라도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구즈 팍에서 벌어진 최종예선 5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7분과 17분 풀리식(도르트문트)이 연속골을 터뜨려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2-0으로 꺾었다. 올해 만 18세로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미드필더 풀리식은 지난해 만 17세의 나이로 A매치에 데뷔, 미 대표팀 최연소 출장기록과 최연소 득점기록을 세웠고 최연소 선발 출장기록을 추가한 이날 경기에서 A매치 6, 7호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미국은 최종예선 첫 5경기에서 2승1무2패(승점 7)를 기록, 멕시코(승점 13)와 코스타리카(승점 8)에 이어 3위를 지켰다. 이날 멕시코는 온두라스(승점 4)를 3-0으로 완파하고 1위를 굳게 지켰고 코스타리카는 파나마(승점 6)와 0-0으로 비겼다.
6개국이 풀리그를 치르는 북중미 최종예선에선 3위까지가 러시아 월드컵에 직행하며 4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미국은 오는 1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원정, 숙명의 라이벌 멕시코와 최종예선 6차전으로 격돌한다. 미국과 멕시코의 라이벌전은 11일 오후 5시30분(LA시간)부터 케이블채널 FS1과 공중파 스패니시채널 Univision(KMEX)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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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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