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와 DC에 인접한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에 사람들이 갈수록 몰리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인 아톰(Attom) 데이터 솔루션이 주거용 부동산 구입 융자 신청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수개월 내 특정 카운티 또는 메트로 지역으로 이사할 가능성이 많은 ‘예비 이주자(Pre-mover)’ 지수를 전국 평균인 100을 기준으로 비교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워싱턴DC와 알링턴 카운티의 올해 1분기의 예비 이주자 지수는 217과 227로 전년 동기의 156 및 162에서 크게 높아졌다.
반면 지난해 1분기 예비 이주자 지수가 418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는 올해에는 310으로 크게 낮아졌으나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는 상당히 높은 편을 유지하고 있다.
또 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지난해 309에서 올해 280으로 28점이 떨어졌다.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예비 이주자 지수는 지난해 160에서 올해 165로 약간 올라갔고 몽고메리 카운티는 같은 기간동안 192에서 188로 다소 낮아졌다.
전국의 카운티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라우든 및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예비 이주자 지수는 337개 카운티 중 상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갔으며 알링턴 카운티는 14위, 페어팩스 19위, 워싱턴DC는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도시를 기준으로 할 경우 전국 122개 메트로 지역 중 워싱턴 지역의 예비 이주자 지수는 콜로라도주의 콜로라도 스프링, 사우스 캐롤라이나 챨스턴, 노스 캐롤라이나 랠리, 플로리다 탬파에 이어 5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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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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