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과 박해진이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한끼줍쇼'에서는 연정훈과 박해진이 출연해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연정훈은 "딸의 돌이 이제 지났다. 11년 만에 얻은 귀한 딸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응애' 소리에 감동이 밀려와 눈물이 났다"고 말하며 딸바보의 면모를 전했다.

연정훈은 아내이자 배우 한가인의 매력에 관해서도 털어놨다. 연정훈은 "성격이 맘에 들고, 야무진 면도 맘에 든다"고 아내 바보의 모습을 전했다.

연정훈은 한가인의 장점에 대해 "배려심이 많다. 부모님한테도 잘한다"며 "똑 부러지게 자기 일도 잘한다. 공부도 잘했지만 지금도 중국어, 영어도 공부하면서 자기 계발을 계속해간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정훈은 한가인에게 서운한 점에 관해선 "너무 완벽하려는 경향이 있다. 저는 늦게 자기도 하고 자유롭게 생활하는 편인데, 조금 여유로워졌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드러냈다.

또 연정훈은 이경규에게 "집에서 설거지 자주 한다"라며 "술도 좋아하는데 요즘 아기 때문에 밖에 나가서 술을 못 마신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연정훈은 "그래서 집에서 혼술한다"라며 환한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박해진도 친근한 모습과 함께 살고 있다는 조카 바보의 모습을 드러냈다. 박해진은 부모님과 함게 살아서 집안일을 많이 돕는다며, 상차림을 돕고 능숙하게 설거지까지 해냈다.

박해진은 함께 살고 있다는 조카와의 일상도 언급했다. 박해진은 "조카가 스스로 배변 훈련을 했을 때 감동이 밀려와서 사진으로 남겨놨다"는 일상을 털어놨다.

박해진은 "예전에 여자친구 있을 때 35살에 결혼을 하려 했었다. 지금은 40살이 돼도 못 갈 것 같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아 강호동을 당황 시키기도 했다.

연정훈과 박해진은 편안하게 일반인들과 소통하면서도 의외의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좀처럼 들을 수 없었던 연정훈과 한가인 부부의 일상도 시선을 모았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