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분수령, 카타르전 대비 첫 공식 훈련을 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2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밝은 분위기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이날 선수들을 오전 9시 제각기 개인차량으로 파주 NFC에 도착했다. 훈련복으로 갈아입은 선수들은 오전 10시 그라운드로 나와 슈틸리케 감독의 지시사항을 들었다.
모인 선수는 총 12명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마친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기성용(스완지시티)을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카타르 리그의 한국영(알 가라파), K리그 이근호(강원), 이재성,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 곽태휘(서울), 김창수(울산), 조현우(대구)가 모였다.
일본 J리그 소속의 골키퍼 권순태(가시마),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과 김민혁(사간 도스), 장현수(광저우), 홍정호(장쑤), 황희찬(잘츠부르크), 박주호(도르트문트), 황일수, 이창민(이상 제주), 남태희(레퀴야), 이명주(알아인)는 소속팀 일정으로 나중에 합류하기로 했다.
12명의 ‘미니 선수단’으로 훈련에 임한 대표팀은 주력 골키퍼들이 참가하지 못하자 성균관대 골키퍼 최영은을 초청해 함께 훈련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성균관대 감독을 겸하고 있는 대표팀 설기현 코치가 최영은을 데리고 왔다”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에 합류한 정해성 수석 코치도 눈에 띄었다. 정 코치는 선수들에게 별다른 지시를 하지 않고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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