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투어에 나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손흥민의 선제골을 앞세워 이벤트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토트넘은 26일(현지시간) 홈콩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키치SC와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과 빈센트 얀센, 해리 케인, 카즈아이 스털링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4-1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의 홍콩 투어 상대인 키치는 올 시즌 홍콩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며, 이번 친선경기는 홍콩 주권의 중국 반환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AIA그룹의 초청으로 2박3일의 한국방문 일정을 마치고 홍콩으로 건너간 손흥민은 키치전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크리스천 에릭센의 패스가 수비 벽에 막히면서 자신에게 흐르자 중거리 슈팅으로 키치 골문을 열었다. 이어 얀센이 전반 20분 추가골을 꽂았고, 케인이 후반 38분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 키치가 한 골을 만회하자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스털링의 쐐기골로 4-1 승리를 완성했다.
손흥민은 27일 귀국해 29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되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며, 다음 달 13일에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 원정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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