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뉴스
배우 조윤희(35)가 KBS 쿨FM 라디오 '조윤희의 불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한다.
2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조윤희는 오는 6월 초께 '볼륨을 높여요' DJ에서 물러난다.
임신 초기인 조윤희는 태교에 전념하기 위해 최근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고, 제작진은 현재 후임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조윤희는 지난해 5월 9일 '볼륨을 높여요'의 DJ 활동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볼륨을 높여요'는 1대 이본을 시작으로 최강희, 메이비, 나르샤, 유인나 등 내로라하는 여자 스타 DJ를 탄생시킨 KBS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조윤희는 '볼륨을 높여요'의 일곱 번째 DJ로 청취자들과 만났다.
유인나의 후임으로 DJ 바통을 이어받은 조윤희는 생애 첫 DJ 도전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고 말끔한 진행으로 '볼륨을 높여요' 청취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엔 법적 부부 사이가 된 배우 이동건(37)을 게스트로 직접 섭외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조윤희가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하는 게 맞다"며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윤희는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여주인공 나연실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커플로 연기 호흡을 맞춘 이동건과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월 28일 교제를 인정한 두 사람은 이후 공개 열애 2개월 만에 혼인신고와 2세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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