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립대학, 혈중농도 측정기기 개발 위해
마리화나의 혈중농도 측정기기를 개발중인 워싱턴주립대학(WSU)이 마리화나를 피워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어 화제다.
워싱턴주 관련법은 경찰이 마리화나 끽연 혐의의 운전자를 적발한 후 법원의 승인을 받아 그의 혈중농도를 측정하도록 하고 있다. WSU의 한 교수는 적발현장에서 경찰관이 직접 혈중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 중이다.
WSU는 이 기기 개발을 도와줄 21세 이상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며 첫 1시간에 30달러, 이후 추가되는 매 시간당 10달러의 수고비를 지급한다고 광고했다. 선택된 자원봉사자들은 마리화나 합법 판매소에서 구입한 마리화나를 집에서 흡연한 후 WSU가 보낸 택시를 타고 인근 병원에 가서 혈중농도를 측정 받도록 돼 있다.
지난 2012년 워싱턴주 주민투표를 통과한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은 대마초에 들어있는 향정신성 효과가 가장 큰 물질인 ‘델타 9 THC’ 성분이 피 1밀리리터당 5 나노그램 이상 검출될 경우 불법운전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연구를 도와줄 주민들은 Nathan_weller@hotmail.com 또는 (509)432-1943으로 연락해달라고 WSU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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