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창한 날씨 따라 미뤄왔던 보수공사 벌어져
화창한 날씨가 예상되는 이번 주말 I-90 고속도로에서 보수공사가 이어져 교통정체가 우려된다.
주 교통부는 19일 밤 11시부터 22일 새벽 5시까지 I-90의 벨뷰 웨이 진입로부터 서행 차선이 폐쇄되고 익스프레스 차선만 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405 고속도로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시애틀의 마운트 베이커에 소재한 마운트 베이커 터널에서도 새로운 통행차량 계산 센서와 사인 설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달 말 12시간 동안 차량통행이 금지된다.
I-90 고속도로의 경전철 설치준비를 위해 카풀차선이 폐쇄됨에 따라 양방향으로 1개씩의 일반 차선을 추가하는 공사도 이번주에 재개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서행차선은 1개로 줄어든다.
이들 도로 공사 외에도 각종 프로 및 대학 스포츠 경기와 축제 등이 이번 주말 시애틀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차량정체 현상이 곳곳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매리너스는 19일 세이프코 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시리즈 2차전을 펼치고 20일에는 UD(대학가) 노변축제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어진다. 사운더스와 솔트레이트 시티의 프로 축구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오후 2시에 열리고 매리너스 경기도 7시에 개최된다. 키어리나에서는 7시 30분 아이스 스케이팅 이벤트가 열린다.
또 21일에는 허스키 스태디움에서 단거리 마라톤 대회가 오전 7시 30분부터 열리고 유니버시티 UD 노변축제와 매리너스 경기에 이어 오후 4시에는 키어리나에서 여자 프로농구단 스톰스의 경기가 개최돼 다운타운 일원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이 하루종일 짜증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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