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과 케인. [EPA=연합뉴스]
시즌 21호 골, 잉글랜드 무대 통산 29골 등으로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과 박지성을 한꺼번에 뛰어넘은 손흥민이 경기 평점 8.72를 받았다.
손흥민은 18일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2골에 어시스트 1개로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1985-1986시즌 차범근이 독일 무대에서 세운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시즌 최다 골 기록인 19골을 31년 만에 넘어선 것은 물론 단숨에 21골 고지까지 도달했다.
또 박지성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8년간 뛰며 작성한 한국인 최다 골 기록(27골)도 29골로 바꿔놨다.
유럽 축구 전문매체 '후스코어닷컴'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평점 8.72를 부여했다.
이는 이날 경기에서 혼자 4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6-1 대승을 주도한 해리 케인의 10점 만점에 이은 수치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36분 오른발 발리슛, 후반 26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두 골을 뽑아냈고 전반 25분에는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토트넘은 21일 헐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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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