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중훈/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박중훈이 '나쁜 녀석들2'로 23년 만에 TV드라마에 출연한다.
18일 방송계에 따르면 박중훈은 최근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2'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데뷔 이후 줄곧 영화에만 출연했던 박중훈이 TV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지난 1994년 SBS드라마 '머나먼 쏭바강' 이후 처음이다. 당시는 사전제작 드라마여서 영화처럼 촬영했기에 사실상 첫 TV드라마 출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중훈의 연기 활동 재개는 2011년 영화 '체포왕' 이후 6년만. 박중훈은 '체포왕' 이후 영화감독으로 2013년 영화 '톱스타'를 연출했다.
'톱스타' 이후 신작 연출을 준비하던 박중훈은 올해 라디오 프로그램 '박중훈의 라디오스타' DJ를 맡은 데 이어 드라마 출연까지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기활동과 연출활동을 병행하기로 결정한 것. 박중훈의 '나쁜 녀석들2' 출연에는 제작진의 삼고초려가 한 몫을 했다는 후문이다.
'나쁜 녀석들'은 지난 2014년 박해진, 마동석, 김상중, 조동혁, 강예원 등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작품.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시즌2 제작을 준비 중이다. 영화로도 제작 준비가 한창이다.
박중훈은 '나쁜 녀석들2'에서 시즌1에서 김상중이 맡았던 전체 사건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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