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뉴스가 단독입수한 정정이와 예비신랑
배우 정정아(40)가 올가을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정정아는 16일 스타뉴스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밝혔다.
정정아는 "현재 예식장을 알아보고 있으며 8월이나 9월께 결혼할 예정이다"라며 "프러포즈는 아직 못 받았다. 받겠다는 공약만 받았다"라고 웃었다.
정정아는 예비신랑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예비 신랑 임 모씨는 77년생으로 정정아와 동갑내기다.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호텔업을 하고 있으며, 수제 명품 오토바이 장인이다. 대회에 출전해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정아는 "예비신랑은 키 183cm의 훈남이다"라며 "한 번도 싸운 적 없다. 성실하고 착해서 믿음직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정정아는 "예비신랑이 굉장히 자상하다. 어릴 적 아버지가 무뚝뚝한 분이라 가정을 만드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예비신랑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내가 모르면 너무 자상하게 설명을 해준다. 감동이고 고맙다"라고 자랑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정정아는 "오토바이 동호회에서 만났다. 연예인으로 초청받아서 갔다가 경품에 당첨된 분이라서 전달식을 갖고 친해졌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또 그는 "예비신랑을 만나면서 홈쇼핑에도 나가고 있다. 디퓨저, 캔들사업, 연애사업까지 같이 3박자가 척척 풀렸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정정아는 "결혼식은 간소하게 할 예정이다"라며 "예물은 없고 커플링으로 끼고 있는 은반지로 대신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정아는 1999년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사랑'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 '백설공주', '변호사들', '산너머 남촌에는' 영화 '작업의 정석', '화려한 휴가' 등에 출연했다.
정정아는 지난 2005년 KBS 2TV '도전! 지구탐험대'에 출연, 촬영 도중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리는 사고를 겪기도 했다. 최근에는 디퓨저와 캔들 사업까지 겸업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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