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참가국이 확대되는 2026년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국가들의 출전권이 종전 4.5장에서 8.5장으로 4장 늘어난다.
제67회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가 바레인 마나마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월드컵 참가국 수가 48개국으로 최종 확정됐다. 아시아 대륙에는 월드컵 출전권이 종전 4.5장에서 4장 늘어난 8.5장이 배정됐다. 8개국이 본선에 직행하고 9위팀(0.5장)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본선 막차티켓을 다투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확률은 현재보다 한결 쉬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될 본선 티켓은 2장으로 유럽을 제외한 5개 대륙(아시아, 아프리카, 북중미, 남미, 오세아니아)과 개최국이 속한 대륙의 한 팀 등 총 6개 팀이 경쟁한다. 플레이오프는 2025년 말 월드컵 개최지에서 ‘대륙별 미니 토너먼트’ 형태로 펼쳐진다.
유럽 대륙은 본선티켓이 13장에서 16장으로 3장 늘었고, 아프리카 대륙은 5장에서 9.5장으로 확대된다. 또 북중미는 3.5장에서 6.5장, 남미는 4.5장에서 6.5장으로 늘어났고 오세아니아는 종전 0.5장에서 1.5장으로 늘어 최소 1개국은 대륙별 플레이오프 없이 직행 티켓을 얻게 됐다. 월드컵 개최국은 자동 출전권이 주어지지만 대신 해당 대륙의 쿼터는 개최국 수만큼 소진된다.
48개국이 참가하는 2026년 월드컵 개최지는 2018년 6월 러시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의 공동 개최안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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