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스햄프턴에 2-0…EPL 4위 희망 이어가

시즌 20호 골을 터드린 아스날의 알렉시스 산체스가 기뻐하고 있다.
아스날이 사우스햄프턴을 꺾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탑4 진입 희망을 이어갔다.
아스날은 10일 잉글랜드 사우스햄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EPL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알렉시스 산체스와 올리비에 지루의 연속골로 사우스햄프턴을 2-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리그 3경기만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아스날은 승점 66을 기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5)를 추월, 리그 5위로 올라섰다. 현재 4위인 맨체스터 시티(승점 69)애는 승점 3점, 한 경기를 더 치른 3위 리버풀(승점 70)에는 승점 4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현재로선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이들이 실족하기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다.
아스날은 이날 후반 15분 문전에서 메수트 오질의 패스를 받은 알렉시스 산체스가 시즌 정규리그 20호 골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다. 산체스는 아스날 선수로는 지난 2011-12시즌 로빈 반 페르시(30골) 이후 5년 만에 리그 20호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아스날은 이어 후반 38분 지루가 헤딩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추가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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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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