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시완/사진=스타뉴스
배우 임시완이 병무청으로부터 출국 허가 승인을 받으면서 생애 첫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참석 가능성이 높아졌다.
8일 오후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시완이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출국 허가 승인을 받았다.
임시완은 설경구와 주연한 영화 '불한당'이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칸으로 갈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병무청으로부터 출국 허가 승인을 받아야 했다.
이에 소속사는 병무청에 출국 허가 승인 서류를 제출했고, 병무청은 이를 승인했다. 이로써 임시완은 현재 촬영 중인 MBC 새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촬영 일정만 조율하면 칸으로 떠날 수 있게 됐다. 관계자는 "임시완 측이 MBC와 칸국제영화제 참석 관련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칸국제영화제 참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일정 조율이 되는 즉시 칸으로 떠나는 일정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7일 개막하는 칸국제영화제 초청된 '불한당'은 범죄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가 교도소에서 만나 의리를 다지고, 출소 이후 의기투합하던 중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액션드라마다. 설경구, 임시완 외에 김희원, 전혜진, 이경영, 문지윤 등이 출연했다. 오는 18일 국내 개봉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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