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웨스트햄 원정서 시즌 20호골 재도전

손흥민은 오늘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20호골에 다시 도전한다. [AP]
최근 3경기에서 골 맛을 보지 못한 손흥민(토트넘)이 5일 웨스트햄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시즌 20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5일 오후 12시(LA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테디엄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4월 첫 4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며 시즌 19골(정규리그 12골)로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선수의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으나 최근 3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달 21일 첼시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전에서 토트넘이 스리백을 쓰면서 낯선 윙백 수비수로 나섰지만 후반 교체될 때까지 슈팅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고 2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선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역시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이어 지난달 말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에서는 다시 선발로 나서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공격포인트는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웨스트햄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 헐 시티와의 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손흥민이 남은 경기에서 골을 기록할 경우, 차범근(1985-86시즌 분데스리가)의 한국인 선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19골)은 물론, 자신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2012-13시즌 12골), 박지성의 한국인 역대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골(8시즌·27골)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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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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