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곤이 지난 1월 폭행 시비에 휘말린 사건에 은퇴까지 생각했었음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오 마이 능력자들' 특집을 꾸며 배우 이태곤, 시스타 소유, 작곡가 라도,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곤은 지난 1월 폭행 시비에 휘말려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했던 사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악수를 청하길래 해준 뒤 상대방이 취해 보여서 피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짜고짜 주먹이 날아왔다"라며 "운 나쁘게 코뼈를 맞아 피를 많이 흘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태곤은 "쌍방 과실이 되기 때문에 반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폭행 시비 기사로 도배가 되고 은퇴까지 생각했었음을 털어놨다.
그는 "기사가 나오자마자 나는 회복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리고 횟집을 하려고 생각했었다"며 예상 밖의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폭행 사건 후 모든 것을 내려놨었다며 거울을 보니 상처가 회복될 것 같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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