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34)가 일반인 남자친구와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셀프' 열애 고백을 했던 윤진서는 2개월 만에 결혼소식까지 전하며 놀라움을 전한다.
25일 오전 윤진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에 따르면 윤진서는 오는 30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제주도에 있는 윤진서 자택에서 양가 가족, 친지들만 모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윤진서의 예비신랑은 윤진서가 지난 2월 23일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해 소개했던 남자친구. 두 사람은 서핑이라는 취미활동을 하다가 만났으며, 3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당시 방송에서 윤진서는 "현재 서핑에 푹 빠져있다"며 "지금 남자친구가 있는데 서핑을 하다가 만났다"라고 고백했다.
윤진서는 "남자친구가 서핑 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서핑 초보였던 나한테 '가르쳐줄까요?'라고 하면서 다가왔다"라고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에 대해 고백했다.
이처럼 배우가 예능에 출연해 직접 열애를 고백하고, 두 달 만에 결혼식을 하며 관심을 끈다. 같은 취미로 만난 예비신랑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엿보인다.
한편 윤진서는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영화 '올드보이', '슈퍼스타 감사용',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바람 피기 좋은 날', '두 사람이다', '이리', '비밀애', '그녀가 부른다', '경주', '태양을 쏴라', '커피메이트'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또 '돌아온 일지매', '일년에 열두 남자', '냄새를 보는 소녀', '대박' 등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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