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수술 받게 돼 내년 1월까지 출전 못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퍼스타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무릎부상으로 올 시즌 잔여경기는 물론 내년 1월까지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SPN은 21일 맨U 구단 소식통을 인용해 “이브라히모비치가 심각한 오른쪽 무릎 인대 손상을 입어 적어도 2018년 1월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날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안더레흐트(벨기에)와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이후 정밀 검사 결과 무릎 인대 파열이 확인됐고 수술을 받은 뒤 긴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의 주포인 이브라리모비치가 시즌 아웃되면서 맨U에게도 비상이 걸렸고 올 시즌으로 맨U와 계약이 만료되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커리어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게 됐다.
현재 맨U는 EPL 순위 5위에 올라 있는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이내 진입이 발등의 불인 상황이다. 맨U는 또 유로파리그 4강에 올라있는데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해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을 수 있어 잔여시즌 동안 총력전에 나선 상황인데 이 시점에서 팀의 주포인 이브라히모비치를 잃은 것은 엄청난 타격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정규리그에서 17골로 득점순위 공동 4위에 올라있고 총 46경기에서 28골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 맨U 공격을 책임지다시피 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맨U와 1년 계약에 옵션 1년이 딸린 계약을 한 바 있는데 아직 맨U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었다. 맨U가 그의 부상에도 불구, 그와 재계약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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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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