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캐서린 워터스턴이 시고니 위버에 이어 '에이리언' 시리즈의 새로운 여전사 계보를 잇는다.
오는 5월 9일 개봉할 '에이리언: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다.
'에이리어:커버넌트'에는 새로운 여전사 다니엘스(캐서린 워터스턴 분)가 '에이리언'의 간판 여전사 리플리(시고니 위버 분)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의 새로운 여성 캐릭터 계보를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38년 전 작품이지만 아직까지도 SF 스릴러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에이리언'을 통해 리들리 스콧 감독이 탄생시킨 첫 번째 여전사 리플리는 영화에서 노스트로모호 대원 모두를 살상하는 에이리언에 홀로 대적해 끝까지 살아남은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러한 리플리는 '에이리언' 이후 리들리 스콧 감독이 줄곧 선보인 여성 캐릭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영화사를 빛낸 여성 캐릭터로서 전 세대 관객들의 인기와 지지를 얻게 됐다.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의 손에서 탄생된 강렬한 여전사 리플리를 잇는 새로운 여전사 캐릭터가 '에이리언:커버넌트'에서 탄생한다. 주인공은 극중 과학자 다니엘스다. 그녀는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향한 미지의 행성에서 생명을 지속시키는 임무를 맡았다. 이러한 다니엘스는 리플리에 비해 평범하게 보일 수 있지만, 그 누구보다 강인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극중 도착한 행성에서 뜻하지 않은 공포와 위협을 마주하고 함께 도착한 대원들이 계속해서 비극을 맞이하게 되는 순간에 다니엘스는 가장 용감한 모습을 드러내며 짜릿함과 통쾌함을 선사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에 대해 감독은 "'에이리언:커버넌트'의 다니엘스는 리플리의 전통을 따르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캐서린 워터스턴은 "다니엘스는 에이리언과의 싸움을 통해 삶에 대한 의지를 되찾는 캐릭터로, 리플리와 달리 깊이에서 출발한다"고 말하며 '에이리언' 시리즈에 새롭게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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