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서 설현이 '먹방' 덕분에 광고를 찍은 사연을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는 백일섭, 토니안, 곽시양, 박준형, 설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걸그룹으로 활동하며 몸매 관리를 해야 하는 설현은 자기 사진을 보며 다이어트 자극을 받는다고 했다. 설현은 "제 사진을 보면서 다이어트 자극을 받는다. 살이 쪘던 시절이 있고 빠졌던 시절이 있다. 관리를 했던 때 사진이 예쁘다"고 말했다.
연습생 시절 다이어트는 더 혹독했다.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지 못했다. 설현은 매일 뭘 먹었는지 써서 회사에 보고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설현은 가끔 과자나 빵을 먹고 단호박이나 양배추를 먹었다고 쓴 적도 있다고 했다.
데뷔 이후 설현은 '먹방'으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해피투게더'에서 공개된 영상으로 설현이 숙소에서 짜장 라면을 두 개나 끓여 먹는 영상이었다.
설현은 덕분에 실제로 짜장 라면 광고를 찍게 됐다고 했다. 설현은 "광고주가 영상을 보고 저를 모델로 생각했다고 하셨다"고 말하며 '해피투게더'에 감사함을 전했다. 'CF퀸'이라는 별명을 가진 설현은 현재 하고 있는 광고만 열 개가 넘는다고 했다. 설현은 아직 가전제품, 카메라, 우유 광고는 안 찍어봤다며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설현은 소녀 같은 면모도 가지고 있었다. 김신영, 지민과 셋이서 베트남에 휴가를 가 셋이서 다 같이 씻었다고 했다. 설현은 "신영 언니 머리 감을 때 몰래 샴푸를 짜고 다시 짜고 해서 (김신영이) 10분에서 20분간 머리만 감았다"며 장난기 많은 자신의 성격과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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