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릴리 콜린스와 봉준호 감독/사진출처=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릴리 콜린스가 봉준호 감독의 '옥자'로 처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기쁨을 드러냈다.
릴리 콜린스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봉준호 감독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핑크색 머리지만 신경 안 써. 우리는 칸에 간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릴리 콜린스는 "봉준호 감독과 '옥자' 동료들과 처음 영화제 경험을 하는 게 너무 기쁘다"며 "메르시"라고 적었다.
릴리 콜린스가 프랑스어로 감사하다는 '메르시'로 글을 마무리한 건, '옥자'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기 때문이다. 릴리 콜린스는 '백설공주' '새도우 헌터스' 등으로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신예.
릴리 콜린스는 '옥자'를 촬영하면서 수시로 인스타그램에 기쁨을 드러냈다. 칸 초청으로 더욱 기쁨을 만끽하는 것으로 보인다. '옥자'는 거대한 돼지와 시골 소녀의 모험을 그린 영화. 넷플릭스에서 만든 오리지널 영화가 처음으로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관심을 끌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첫 칸 경쟁 부문 초청작이기도 하다.
'옥자'에는 릴리 콜린스를 비롯해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데본 보스틱, 셜리 헨더슨, 다니엘 헨셜, 스티브 연 등 해외 배우들을 비롯해 안서현, 변희봉, 윤제문,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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