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의 4주년을 기념하는 제주도 여행의 총무를 맡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의 제주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시언은 회원들을 통솔할 휴대용 마이크와 수첩을 챙겨오는 등 여행 총무로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는 공항에서 회원들을 기다리던 중 한혜진에게 "제가 이번 여행 총무를 맡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시언은 회비를 걷으면서 "저는 총무라 돈을 안 뽑아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총무의 역할은 돈이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보태주는 것"이라며 "남으면 돌려줄 테니 걱정 말라"고 말해 한혜진을 당황케 했다.
이시언은 참석하지 않은 배우 윤현민에게 전화해 "여행에 참석하지 못하면 회비와 불참비 17만원을 보내라"며 계좌번호를 읊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도착한 박나래와 기안84에게 빨리 회비를 강요했다.
박나래는 "이시언 회원은 회비를 안 내냐"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이시언은 "회계는 투명해야 한다"며 "불만이 있으면 돌아가셔도 좋다. 하지만 돈은 두고 돌아가시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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