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퍼시픽심포니와 협연 반 클라이번 콩쿠르 수상
▶ 세계 피아노계 신데렐라로

오는 30일 소카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퍼시픽 심포니와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한국명 양희원)이 퍼시픽 심포니와 함께 올-베토벤 프로그램으로 남가주를 찾는다.
오는 30일 오후 3시 소카 퍼포밍 아츠 센터(1 University Dr., Aliso Viejo)에서 퍼시픽 심포니와 협연하는 조이스 양은 줄리어드 음대 출신으로 세계 피아노계의 신데델라로 주목 받은 연주자이다. 19세의 나이로 2005년 세계 5대 콩쿠르 중 하나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은메달리스트이자 베스트 실내악 연주상, 베스트 신작 연주상을 수상했다.
대전에서 태어나 4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그는 11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아드 예비학교에서 요헤베트 카플린스키 교수를 사사했다. 이듬해 프로코피예프 3번째 피아노 콘체르토를 협연해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그린필드 학생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를 비롯 뉴욕필, 볼티모어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스타인웨이 아티스트로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조이스 양은 2010년 링컨센터가 유망한 클래식 연주자에게 수여하는 애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받았으며 이듬해 ‘윌리엄 페첵상’ 수상자로 뽑혔다. 지난해 뉴욕 링컨센터에서 뉴욕필하모닉과 5회에 걸쳐 협연한 그는 ‘스페인 정원의 밤’에서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연주로 찬사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은 베토벤 피아노 콘체르토 5번 ‘황제’를 연주하며, 피아니스트 김혜진, 바이얼리니스트 파비올라 김, 첼리스트 벤 살로모노프로 구성된 파투라 피아노 트리오(the Faktura Piano Trio)가 베토벤 트리플 콘체르토를 연주한다.
티켓은 일반 50달러, 학생 40달러.
온라인 구입 PerformingArts.Soka.edu 문의 (949)480-4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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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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