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유상무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3기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7일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유상무가 현재 대장암 3기로 투병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유상무의 암 투병 사실을 알았다. 수술 후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유상무는 오는 8일 경기도 일산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유상무는 다음 주께 대장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유상무는 지난 2004년 KBS 공채 19기 코미디언으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등 다수의 예능 및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 개그맨으로 활동했다. 유상무는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와 여심을 사로잡는 센스 있는 멘트 등으로 무장하며 '뼈그맨'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상무는 이와 함께 장동민, 유세윤과 옹달샘이라는 팀을 결성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하지만 유상무는 불미스러운 사건에도 휘말리며 팬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유상무와 유세윤, 장동민은 지난 2015년 4월 삼풍백화점 생존자 발언 및 여성 혐오 등의 논란에 휘말리며 과거 발언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유상무는 지난해에는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돼 7개월간 법정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유상무는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고 자숙했다. 다행히 유상무는 지난해 12월 성폭행 미수 혐의와 관련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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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따까운 뉴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