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래드 피트(53)가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레드카펫에 섰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5일 미국 LA 아크라이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영화 '잃어버린 도시 Z(The Lost City Of Z) 프리미어에 참여했다. 아마존 밀림 속에 존재했던 초고대 문명도시 Z를 찾아나선 탐험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에 참여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레드카펫에 나선 브래드 피트는 헐렁해 보이는 배기 팬츠에 점퍼, 검은 모자를 쓴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평소 말쑥한 레드카펫 룩을 뽐내며 패션센스를 뽐냈던 브래드 피트이기에 이같은 후줄근한 옷차림에 더 눈길이 쏠렸다. 몇 개월 사이 눈에 띄게 핼쑥해진 브래드 피트의 모습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배니티페어, 더선 등 외신들은 "브래드 피트가 배기팬츠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수척해진 모습"이라며 앞다퉈 이 모습을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는 2014년 정식 결혼했던 안젤리나 졸리로부터 지난해 9월 이혼소송을 당해 현재 힘겨운 양육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현재 새 취미인 조각에 빠져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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