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스틸컷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이 1000억 넘는 적자를 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영화사이트 데드라인은 5일(현지시간) '공각기동대:고스트 프로토콜'의 손실액이 최소 6000만 달러(약 678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파라마운트와 드림웍스가 쓴 P&A 비용과 제작비가 총 2억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며,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이 북미에서 5000만 달러, 북미 이외 해외에서 1억 5000만 달러 등 총 2억 달러를 벌여들였다고 감안했을 경우 이같이 추정된다고 전했다.
손실이 더 클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몇몇 소식통은 '고스트 인 더 쉘'의 제작비가 알려진 것보다 많은 1억1000만~1억8000만 달러 선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 경우라면 적자가 1억 달러(약 1130억 원)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은 개봉 첫 주말 북미에서 186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쳐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에 밀려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은 1989년 시로 마사무네의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1995년 오시이 마모루가 연출한 일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실사로 옮긴 최초의 할리우드 영화다. 인기 원작을 바탕으로 톱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은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았음에도 각종 논란과 혹평 탓에 막대한 흥행 실패가 예상되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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