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의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5년 전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달 개봉한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을 연출한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2012년 7월 영화 '스토우 화이트 앤 헌츠맨'의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춘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키스하는 현장이 포착돼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었던 장본인이다.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당시 아내인 배우 리버티 로스 사이에서 1남1녀를 둔 유부남이었던 데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만난 '로버트 패틴슨과 열애 중이었기에 파장이 더 컸다. 당시 샌더스 감독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공개 사과까지 했으나 결국 이듬해 1월 샌더스 감독은 이혼당했으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로버트 패틴슨과 결별했다.
최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여성 모델인 스텔라 맥도웰과 만나며 SNL에 출연해 '나는 게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당시 사과 성명 이외에 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불륜에 대해 입을 꾹 닫았던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최근 잡지 마리끌레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에 대해 "순간의 실수(momentary lapse)"라고 언급했다.
샌더스 감독은 "살다 보면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른다. 코너를 돌 때마다 생각지 못한 일들이 있다. 그게 삶이다. 그저 훌훌 털고서 할수 있는 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항변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실수를 한다. 나는 더 많은 실수를 할 것이다. 실수하지 않는다면 내 삶이 흥미로울 것이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순간의 실수로 사람들을 배제시킨다면, 예술을 하는 사람이 남아있겠나"라고 덧붙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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