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가 어머니 생일 선물로 종이접기를 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책을 보던 김건모는 돌연 방에서 커다란 종이와 자, 테이프를 꺼내왔다. 김건모의 어머니 무언가를 예상한 듯 한숨을 내쉬었다.
김건모의 집을 방문한 매니저는 김건모에게 뭘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김건모는 "엄마 생일선물 못 받았다고 서운해 하시더라고"라며 생일 선물로 뭐 하나를 접어서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건모가 보고 있던 책은 종이접기 책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건모의 어머니는 "현찰이 좋지 무슨"이라며 코웃음을 쳤다.
김건모는 어머니가 좋아할 것 같다며 용을 접었다. 김건모는 거대한 색종이를 접으며 땀을 뻘뻘 흘렸다. 그는 도중에 종이가 딱딱하다며 색종이를 나무판에 대고 야구방망이로 누르기도 했다. 결국 김건모는 용을 완성했다.
그러나 끝이 아니었다. 김건모는 매니저에게 "하나만 더 접자"고 말했다. 그는 용에 이어 늑대 한 마리를 접었다. 지켜보던 매니저는 피곤함에 잠들었다. 종이접기를 마친 김건모의 다리에서는 우두둑거리는 뼈 소리가 났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그는 여러 마리의 용을 더 접었다.
김건모는 힘들게 접은 용을 집에 매달아 놓았다. 그리고 용 위에 돈 봉투를 올려놓았다. 그제야 김건모의 어머니는 활짝 웃었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