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올해 홈구장 먹거리로 김치 칠리 도그를 새로 선보인다.
텍사스 구단이 30일 발표한 19종의 2017시즌 먹거리 중 프리토스 김치 칠리 도그가 윗자리에 자리했다.
설명을 보면, 프리토스 김치 칠리 도그는 쇠고기 핫도그 위에 매콤달콤한 김치 칠리소스와 신선한 고수, 텍사스 데리야키 소스, 바삭바삭한 프리토스 콘칩이 뿌려진 제품으로 개당 가격은 10달러 50센트(약 1만1천740원)다.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 22번, 48번 구역에 있는 아메리칸 핫도그 판매점에 가면 프리토스 김치 칠리 도그를 맛볼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자 건강식인 김치를 핫도그 위에 얹어 먹는다는 발상을 적지 않은 미국인이 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는 자유계약선수(FA)로 추신수(35)가 팀의 새 식구가 된 기념으로 2014년엔 추신수의 영문 이름 'Choo'와 '거대한'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 'humongous'를 조합해 '추멍거스'(Choomongous)라는 특대 샌드위치를 신상품으로 내놓기도 했다.
한국식 불고기와 채소를 버무린 샌드위치로 길이 24인치(약 60㎝)에 가격은 26달러(약 2만9천 원)로 비교적 비쌌다.
뭐든지 규모가 큰 것을 좋아하는 텍사스 주민들을 겨냥한 야심작으로 적지 않은 반향을 불렀다.
올해 새로 등장한 핫도그 중에는 추멍거스만큼 거대한 'M.V.T'도 있다.
'매우 값비싼 타말레(옥수수 반죽 사이에 여러 재료를 넣고 익히는 멕시코 요리)'라는 뜻의 'M.V.T'는 엄청난 크기의 핫도그에 칠리소스, 사워크림, 나초치즈를 얹어 타말레처럼 먹는 길이 60㎝짜리 음식으로 가격은 27달러(3만186원)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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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뉴스 기자님은 직업을 잘못 선택한듯. Hot Dogs을 "도그" 라고 할정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