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새 3만6,000여명 늘어…외국서 가장 많이 유입
▶ 광역 시애틀 인구는 전국 15위
시애틀과 벨뷰를 포함한 킹 카운티의 인구가 전국 카운티 중 4번째로 많이 늘어났다.
연방 센서스국 집계에 따르면 킹 카운티 인구는 2015년 7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년간 3만6,336명이 늘어나 총 214만9,970명을 기록했다. 늘어난 인구으,ㅣ 43%인 1만5,500명이 외국에서 유입됐으며 이들 중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출신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중 워싱턴주를 포함한 전국의 다른 카운티에서 킹 카운티로 이주한 주민이 8,511명이었고, 신생아가 2만5,905명, 사망자가 1만3,5980명으로 각각 집계돼 출생- 사망 간의 순수 인구증가는 1만2,325명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카운티가 가장 많은 인구 증가를 기록했고, 텍사스주 휴스턴 카운티가 2위, 라스베가스를 포함한 네바다주의 클라크 카운티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킹 카운티 인구가 전국에서 4번째 많이 늘어난 반면 워싱턴주 키티태스 카운티는 같은 기간 인구가 4만4,866명으로 4.2%가 늘어나 증가율에서 전국 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1일 타코마와 벨뷰를 포함한 광역시애틀의 인구는 379만8,90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1년이 지난 현재 인구는 38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광역 시애틀의 인구는 전국적으로 인구 50만명 이상의 메트로폴리탄 107곳 중 15번째로 많다. 마지막 센서스였던 2010년 4월 이후 6년여 사이에 10.4%가 늘어나 증가율 면에서 전국 20위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광역 뉴욕의 인구가 2015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역 LA가 1,331만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광역 시카고로 951만명이며 4위는 광역 달라스로 723만명, 5위는 역시 텍사스주의 광역 휴스턴으로 677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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