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송승헌이 최철호에 의해 죽을 뻔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에서 의성군(송승헌 분)은 사임당(이영애 분)을 구했고, 말을 타고 함께 한양으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중종(최종환 분)은 민치형(최철호 분)을 참수형에 처하려 했으나 금세 변덕을 부렸고, 민치형은 풀려났다. 민치형은 곧바로 사병을 모아 의성군을 잡으러 갔다. 민치형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신하가 중종에게 관군을 파병해 의성군을 구해야 한다고 했으나 중종은 이를 무시했다.
의성군과 사임당은 함께 말을 타고 한양 초입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민치형은 사군과 함께 의성군을 포위했다. 민치형과 의성군은 칼을 들고 담판을 벌였고, 민치형은 의성군의 팔을 베었고, 의성군의 칼은 민치형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 분노한 민치형은 사군에게 의성군을 죽이라 명했다.
이때 사임당은 의성군을 감싸안으며 절벽으로 굴러떨어졌고, 이들은 낙엽에 떨어져 목숨을 구하고 도망쳤다. 사임당은 피를 많이 흘린 의성군을 극진히 간호했다. 의성군은 "꿈을 꾼다오. 가끔씩. 그대와 내가 들판을 누비며 색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던 20년 전의 꿈을. 어제 일처럼 생생하오. 그 기억만으로 나는 평생을 버틸 수 있소"라고 말했다.
늦은 밤이 돼서야 중종은 마음을 돌렸고 관군을 보내 의성군을 구해오라 명했다. 이때 사임당의 남편 이원수(윤다훈 분)도 포졸들과 함께 사임당을 찾고 있었다. 동굴에서 몸을 피하고 있던 사임당과 의성군은 이들의 소리를 들었고, 의성군은 사임당을 먼저 밖으로 보냈다. 의성군은 사임당의 입장이 난처해질까봐 걱정했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