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에서 남궁민이 준호의 방에 도청장치를 설치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김성룡(남궁민 분)이 홍가은(정혜성 분)과 서율(준호 분)의 방에 도청장치를 설치해 정보력을 높였다.
김성룡은 서율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하다고 느껴 홍가은(정혜성 분)과 함께 준호 방에 도청장치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홍가은은 서율을 찾아가 "임원들에게 봄 맞이 선물을 준비했다"며 도청장치를 건냈다.
김성룡과 홍가은은 도청을 해 서율이 TQ리테일로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성룡은 “거 봐. 내가 간다고 했지? 그런데 다들 내 촉 무시하고 말이야. 이제 가는 길에 캡사인신 확 뿌릴 수 있겠죠?”라며 “이제 앞으로 서 이사가 하는 모든 일들을 막을 겁니다”라고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율은 자신을 급습했던 남성에게 사주한 인물을 찾기 위해 사람을 심었다. 이어 조민영(서정연 분)을 찾아가 “우리 서로 정리해야 할 거 있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민영은 “도대체 뭘 말하는 건지”라며 당황했다. 서율은 “정리해야 될 게 뭐냐면. TQ리테일. 잊으시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얘기 들었어요. 원래 상무님이 하기로 했다면서요”라고 말했다.
조민영은 한숨 돌린 표정을 지었고, 서율은 “마지막으로 그거. 보통 이쯤 되면 자수하고 광명 찾는게 정상인데. 타이밍 놓치면 상무님만 손핸데”라고 추궁했다. 그리고 서율은 “결국 이 좋은 타이밍을 잃어버리시네. 갑니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버렸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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