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철이 드라마 ‘아버지가이상해’ 출연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제작 iHQ)는 다정다감한 부모와 개성 뚜렷한 4남매를 주축으로 가족과 사랑, 삶에 대한 감동적이고 유쾌한 이야기를 그려낼 작품.

김영철은 평생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변한수 역으로 근면 성실한 남편이자 가정적인 아버지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영철은 23일 ‘아버지가 이상해’ 측을 통해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영철은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된 김해숙에 대해 “어떤 상황에서도 든든하게 중심을 잡고 극을 이끌 줄 아는 베테랑 연기자”라며 “다시 부부호흡을 맞추게 돼 반갑고 이번에는더 사랑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극중 변씨 4남매로 분하는 이유리, 정소민, 류화영, 민진웅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진웅이와 유리, 소민이, 화영이 모두가 친근하고 사랑스럽다”며 “이처럼 캐릭터 충만한 대가족은 처음이다.

인물마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어 4남매를 보는 재미가 쏠쏠할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철은 “변씨 가족의 단란함이 안방극장에도 오롯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임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