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시절 최지만[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 양키스의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여 중인 최지만(26)이 2017년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경기에 교체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에 오른 최지만은 타율 0.170 5홈런 등을 기록했으나 올 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최지만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1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이날은 2-0으로 앞선 6회초 수비 때 5번 타자 1루수 그레그 버드의 교체 선수로 경기에 투입됐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처음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초구를 노렸으나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7회초 수비 때는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무사 1, 2루에서 브룩 스타시의 땅볼 타구를 병살 처리하려는 과정에서 포구 실책을 저질렀다.
최지만은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직선타로 잡히며 실책을 만회하지 못했다.
경기는 홈런 3방 등을 앞세운 양키스의 9-4 승리로 끝났다.
다음 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한국이 상대할 네덜란드 대표팀의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이날 양키스의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 솔로포를 날리는 등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한국계 입양아 롭 레프스나이더는 교체 출전해 8회 적시타를 때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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