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새 3개사 사들여
▶ 아마존 추격‘몸집 불리기’

월마트가 온라인 샤핑몰을 연달아 인수하며 세계 최대 인터넷 샤핑업체인 아마존 추 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이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5개월 사이에 세 번째로 온라인 기반 소매업체를 인수, 해당 분야에서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CNBC 등 언론들에 따르면 월마트는 아웃도어 용품 판매사이트 무스조(moosejaw)를 5,100만달러에 인수했다.
라비 자리왈라 월마트 대변인은 “아웃도어 시장에서 무스조가 지닌유산 및 400개 이상 인기 브랜드들과의 관계는 월마트의 미래 계획에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무스조에는 노스페이스와 파타고니아 등 현재 월마트에서는 팔리지 않는 일부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자리왈라 대변인은 “월마트 닷컴을 포함 월마트의 다른 웹사이트에서 자신들의 상품을 팔기를 원하는 무스조 공급 업체들은 곧 그렇게 할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마트는 지난해 말부터 온라인 관련 기업들을 잇따라 인수하며 온라인 소매업계 공룡인 ‘아마존’과 차이를 좁히기 위해 애써왔다.
지난해 8월 30억달러를 주고 신생온라인 소매업체 제트닷컴(jet.com)를 인수하고 창립자 마크 로어는 개편된 월마트 디지털팀 수장에 앉혔다. 이후 12월에는 온라인 신발 소매사이트 슈바이를 7,000만달러에 샀다.
자리왈라 대변인은 “월마트는 계속해서 기업 인수와 유기적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달부터 시작한 시핑패스(ShippingPass) 프로그램 등의 전략은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35달러 이상구매하면 이틀내 무료로 배송하는것으로, 연간 99달러를 내는 회원들에게 무료 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의 프라임 서비스를 본딴 것이다.
지난해 3분기 월마트의 온라인 매출은 20.6% 증가를 기록했다. 아직 4분기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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